
[사진=파주시제공]
최종환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내부 전산망 전체 게시판을 통해 6급 팀장들에게 퇴근 후 깜짝 데이트를 제안했다.
제안에 응한 100여명이 출판도시에 모여 시장과 함께 영화감상과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며 평소에는 하기 어려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희진 종합민원팀장은 “격식을 떠나 자유롭게 직원들과 소통하는 이런 자리야말로 바로 업무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시장님과 이런 자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항상 직원들과의 소통에 먼저 다가가겠다고 밝혔던 최종환 시장이 직접 제안한 이 자리를 통해 직원들이 파주시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장의 시정 철학을 공유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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