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가입자 1만5000명 돌파

요금제 혜택·공시지원금 상향 효과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5G 출시 당일인 5일 오후 3시 기준 갤럭시 S10 5G 가입자가 1만5000명을 돌파했으며 18시경 초기 물량이 완판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보다 경쟁력있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갤럭시 S10 5G 단말 공시지원금, 6대 핵심 서비스, 추가 혜택 등이 5G 초기 대중화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의 5G 프리미엄, 5G 스페셜 등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는 6월 말까지 25% 요금할인 외 추가할인을 적용받아 올해 연말까지 각각 월 5만8500원, 6만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날 출시와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 것도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LG유플러스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5G 프리미엄(9만5000원)'과 '5G 스페셜(8만5000원)'에 가입하면 47만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5G 스탠다드(7만5000원)'와 '5G 라이트(5만 5000원)' 가입 고객도 각각 41만9000원과 30만8000원을 지원한다.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 15%를 할인받으면 5G 프리미엄과 5G 스페셜 요금제는 최대 54만6250원까지 할인 받아 갤럭시 S10 5G(256GB)을 85만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인호 LG유플러스 영업정책담당은 "LTE 출시 당시 선도 사업자였던 것처럼 5G도 차별화된 서비스 및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5G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