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소이어(Sawyer)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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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4-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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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 기술연구와 재학생들의 실습 교육 및 연구 지원

한성익 교수와 소이어 로봇.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베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4차 산업 기술연구와 재학생들의 실습 교육 및 연구 지원을 위해 산업용 협동로봇인 소이어(Sawyer) 로봇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교원 연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대학 창의융합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한성익 교수의 스마트로봇제어실험실에 도입된 소이어 로봇은 작동 순간마다 인간처럼 눈동자의 표정이 바뀌어 감정을 나타내고 작동 중 로봇 팔이 물체에 닿으면 작동을 중지하는 위험방지 기능이 있는 인간친화형 로봇이다.

2대의 카메라를 장착해 정밀가공, PCB 검사 및 물체 핸들링 등 다양한 로봇작업을 0.1mm의 반복 정밀도로 수행할 수 있어 로봇 조작의 경계를 넓혀 중소기업들이 맞춤형 자동화를 도입하는데 기여했다.

소이어 로봇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한성익 교수는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방 사립대학에서는 보유하기 어려운 AI기능이 가능한 로봇을 도입하게 됐다”며 “도입된 소이어 로봇을 활용해 4차 산업 기술인 AI기반 물체인식기술을 적용한 로봇 비젼시스템 개발과 비쥬얼 서보잉 제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겠다. 또한 기계시스템 전공 학부생들의 로봇 및 자동화실무 실습 교육과 스마트 로봇제어 동아리 학생들의 연구동아리 활동에도 폭넓게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익 교수는 최근 5년간 로봇 및 제어부분 SCI급 저널에 1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올해 제어 및 시스템 부분 SCI급 랭킹 1위 저널 IEEE Transactions on Fuzzy Systems (IF: 8.415)에 단독교신저자로 제출한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신임교수들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고 4차 산업 인력양성을 통한 연구 경쟁력강화를 위해 신임교원 연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 중장기발전 플랜을 수립해 대학의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와 링크플러스 사업을 통한 산학연계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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