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로서 유감스러운 게 그 당시에 심각성을 보고하고 정말 이석이 필요하다면 이석에 대한 양해를 구했어야 했는데 그런 말씀이 전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상황 파악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그 이후에 저희 질의를 하고 이석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언론에서 이상하게 쓰고 있다”며 “상황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됐다”며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많은 소방관, 군인, 공무원, 경찰들이 더 힘내실 수 있게 우리가 같이 격려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리가 입법적으로 해결할 것은 없는지도 살펴보겠다”고 했다.

발언하는 나경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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