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유영민 장관이 강원도 고성 현장수습본부 및 통신장애 화재 피해현장 등을 방문, 통신사의 통신 장애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은 이동통신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통신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인근 기지국 출력을 상향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큰 문제없이 통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장관은 또한 현장수습본부 인근에 위치한 속초 우체국을 방문, 우편 소통 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산불은 통신시설까지 덮쳐, 이날 오전에만 해도 SK텔레콤의 2G 기지국 1국소, 3G 기지국 2국소, LTE기지국 2국소가 피해를 입었다. 또 KT는 LTE 기지국 83국소와 인터넷 469회선이 피해를 입었꼬, LG유플러스는 2G 기지국 8국소 및 중계기 6국소, LTE중계기 83국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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