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속초시장이 산불로 속초시가 화마에 뒤덮였던 지난 4일 밤 제주도 여행 중이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에 산불이 발생했음에도 즉각 속초시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김철수 속초시장은 산불이 발생한 시각 부인과 제주도 여행 중이었다. 속초시장은 5일 오전에야 현장에 나타난 것으로 8시 뉴스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철수 속초시장은 “아내 환갑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떠났고, 4일 돌아오는 비행기표가 매진이라 5일 첫 비행기로 돌아왔다”고 해명한 것으로 SB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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