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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신규고용을 발표했다. 내용은 19만6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17만5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고용 증가는 경기 회복 지표로 작용하며, 향후 원유수요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털 파트너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가가 양호한 고용 지표로 인해 상승 중"이라며 "고용 증가 소식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줄여줬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정책,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 성사 기대감 역시 유효한 상태다. 당분간 유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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