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 S10 5G 가입자 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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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4-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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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2일차 오후 5시 50분 기준

KT는 갤럭시 S10 5G 출시 이틀째인 6일 오후 5시 50분 기준으로 가입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개통시작 6시간 30분만에 1만 가입자를 넘어섰고, 이어 이날 오후 3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고객들이 KT의 5G를 선택한 배경은 △업계 최초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 △단말 구매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단말 교체 프로그램 ‘슈퍼체인지’ △’5G 커버리지 맵(map)’ 공개 등 고객 최우선 전략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KT]


KT는 지난 5일 고객 최우선 전략의 일환으로 5G 커버리지 맵을 KT 홈페이지를 통해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커버리지 맵은 일단위로 업데이트 되며 고객이 직접 거주지의 5G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일, 5G 커버리지 맵 페이지뷰(PV)가 LTE 등 기존 커버리지 페이지뷰의 50배를 기록했으며, 이에 KT는 5G 커버리지 맵이 3만 가입자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5G 가입자 3만명의 가입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수도권 50%, 경상도 24%, 전라도 12%, 충청도 10%, 강원도 3% 등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었다. KT가 4월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KTX, 경부·호남고속도로 등 전국적으로 KT 5G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분들이 KT의 차별화된 요금과 서비스를 인정해주었기 때문에 오늘 오후, 5G 가입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5G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5G 커버리지 역시 5G 커버리지 맵을 통해 정직하고 정확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T는 2015년 세계 최초로 5G 미래상을 제시하며, 5G 시장을 주도해온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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