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값은 내가 디자인 한다" 청년 '퍼스널 브랜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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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열 기자
입력 2019-04-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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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찬 산업혁명 시대 청년의 자세, "나 자신의 가치를 찾는 것"

6일 오후 부산 서면 텐스에서 '내 몸값은 내가 디자인 한다'라는 주제로 청년 대상 세미나가 열렸다.[사진=이채열 기자]


취업난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 세미나가 부산에서 개최됐다.

(사)한국O2O마케팅협회와 비영리 단체인 '야호'가 주최, 주관한 이 행사는 6일 부산 서면 텐스에서 청년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을 브랜드화해 특정 분야에서 자신을 먼저 떠 올리게 하는 '퍼스널 브랜딩' 과정으로 진행됐다.

"내 몸 값은 내가 디자인 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미가영플래닝 박미혜 대표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청년 생존 전략"이라는 대명제 속에 갈 곳 잃은 청년들이 자문(自問)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신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박미혜 대표는 "살아가면서 인연을 소중히 여기듯, 인생에서 나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고, 그 가치 기준에 따라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 게 중요하다"며, "주관적일 수 있는 자기의 습관이나, 행동과 사고의 변화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나를 발견해, 경쟁력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청년 이 모씨는 "각종 어려움으로 꿈도 사라진 채, 힘든 나날을 보냈다. 이날 강의를 들으면서, '나'와 '나'라는 인연, 그 만남이 소중하며, 그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내 자신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O2O마케팅협회와 '야호' 관계자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아(自我)를 되찾는 것이다. 향후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청년들이 희망을 찾는데 동참하는 마음으로 바른 걸음, 삼진어묵, 대형선망수협, 에스엔엘에스, (주)이노수스 등 부산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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