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등산로 순찰대는 4~11월까지 수리산 주요 등산로를 관할하는 산본지구대 소속 경찰관들과 지역주민(협력단체 등)이 주축이 돼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등산로 일대를 순찰하고 등산로 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112신고 위치파악을 위한 ‘국가지점번호판’, 야간 위치 확보를 위한 ‘태양광보안등’ 등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또 ‘국가지점번호판 안내도’를 제작, 112종합상황실 및 관할 지구대에 비치함으로써 등산로 순찰대가 총력대응 할 수 있도록 내실화 했다.
특히 등산로 범죄예방 순찰 중 조난당한 80대 노부부 구조, 추운 날씨에 길을 잃고 헤메는 여성 2명 구조하는 등 수리산을 찾은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좋은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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