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라이브 힌트 '청나라 여행기'는 박지원의 열하일기…열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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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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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하일기' 조선 정조 때 박지원이 청나라를 다녀온 연행일기

  • '열하' 중국 허베이성의 청더 지방…당시 청나라 황제의 여름 휴가지

일요일 주말인 오늘(7일)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는 오후 2시와 오후 9시 두 차례 진행된다. 먼저 오후 2시 잼라이브는 "신조어 `퀴풀모`라고 아시는지? 퀴즈 풀고 싶은 사람 모여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이날 오후 2시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는 `청나라 여행기`이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조선 정조 때 실학자 박지원의 중국 기행문집 `열하일기`가 정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열하일기`는 1780년 조선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 황제인 건륭제의 칠순을 축하하는 사절단을 따라 중국을 다녀오며 겪었던 일을 날짜 순서에 따라 항목별로 적은 책이다. 당시 박지원은 음력 5월 말 한양을 출발해 8월 초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열하까지 내려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하는 중국 허베이(河北)성 청더(承德, 승덕) 지방으로 당시 청나라 황제의 여름 휴가지였다.

`열하일기`는 세계적인 대제국으로 발전한 청나라의 문물제도, 특히 중국의 역사, 지리, 풍속, 습상, 정치, 사회, 경제 등 광범위한 분야가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또 박지원의 기묘한 문장력으로 여러 방면에 걸쳐 당시의 사회문제를 신랄하게 풍자한 조선 후기 문학과 사상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한편, 잼라이브는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퀴즈쇼다. 방송에서 문제를 맞히면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우승자는 단독이 될 수도, 다수가 될 수도 있다. 다수가 되면 상금을 나눠 가진다.

문제가 어려우면 상금이 커지고, 쉬우면 몇백 원까지 떨어진다. 5000원 이상부터 출금할 수 있다.
 

[사진=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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