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유래는? 사천 지역 길거리 음식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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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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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그맨 이용진이 매니저와 함께 마라탕 음식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진은 마라탕이 낯선 매니저를 챙겨주며 마라탕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마라탕의 유래를 설명했다.

이용진은 마라탕 가게 점원에게 본인의 설명이 맞는지 묻자 점원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민망해 했다.

마라탕은 중국 쓰촨 러산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길기에서 팔던 음식으로 훠궈, 샤브샤브와 비슷하다. 

마라는 '얼얼할 마(麻)', '매울 라(辣)'가 합쳐진 말이다. 마라탕의 혀가 얼얼하게 마비되는 듯한 느낌은 화자오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손님이 다시마, 감자, 메추리알, 닭의 위, 당면 등과 같은 재료를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육수에 데쳐 내준다.

중국 베이징 대학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마라탕이 최근 2~3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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