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괄도네넴띤’ 해외 러브콜 쇄도···한정판 500만개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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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4-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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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빔면 출시 35주년 한정판 괄도네넴띤[사진=팔도 제공]



팔도 ‘괄도네넴띤’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를 완료했다.

종합식품회사 팔도는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한정 생산한 ‘괄도네넴띤’을 최종 완판했다고 8일 밝혔다. 총 500만 개 분량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 1개월이 채 안 됐다.

‘괄도네넴띤’은 팔도가 선보인 한정판 라면 가운데 가장 이른 시간에 판매를 마쳤다.

팔도는 젊은 소비자층에게 ‘비빔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1020세대가 재미 삼아 사용하는 단어를 제품명에 적용했다. 괄도네넴띤은 또 기존 ‘비빔면’ 대비 5배 가량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괄도네넴띤에 대한 관심은 원조 제품인 ‘비빔면’의 판매 증가로도 이어졌다. 최근 ‘비빔면’의 월별 판매량은 출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괄도네넴띤 출시 이후인 지난 3월의 경우 계절면 성수기가 아님에도 월 판매량 1000만 개를 훌쩍 넘어섰다.

손방수 팔도 마케팅 상무는 “괄도네넴띤은 색다른 즐거움이란 팔도의 슬로건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으로 비빔면 브랜드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제품을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재판매 요청이 늘어나고 있어 추가 생산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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