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 행복을 기준으로 삼고 이를 증진시키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리 정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방자치단체와 현장의 경찰·소방과 함께 국민 개개인의 삶을 더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며 “국민 삶을 어렵게 하는 요소는 제거해 나가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건 먼저 찾아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 장관은 국민안전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안전무시관행을 철저히 근절하는 ‘예방중심 사회’로 우리 사회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혁신과 관련, 진 장관은 “사회적 약자를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 국민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서비스, 국민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가 우리의 지향점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 장관은 관련부처 공직자들에게 유연하고 겸손한 자세, 깨끗하고 전문성 있는 모습을 주문했다. 특히 정부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통합의 길’에 힘을 보태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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