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2019 외교부 주요외교계기기념 문화행사 해외파견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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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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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춤!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윤성주)이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에서 주최하는 2019 주요외교 계기 기념 문화행사 해외파견 국공립예술단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외국과의 수교기념 및 상호 교류의 해 등 양국 간 주요외교계기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공연과 국제행사의 특별초청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지자체 소속 국공립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립무용단은 6월 2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 특별공연에 이어 7월 2~3일 이틀간 에콰도르 독립 210주년기념 초청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칠레에서는 공연 뿐 아니라 산티아고 세종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무용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라 현지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 공연 모습[사진=인천시]


이번 칠레-에콰도르 공연을 위해 인천시립무용단은 <춤, 풍경>이라는 주제 하에 우리 춤의 정경을 담아낸 화첩과 같은 작품을 준비했다. 태평무, 부채춤 등 대표적 전통무용 레퍼토리와 진도북춤을 비롯한 신명 가득한 작품, 그리고 윤성주 예술감독이 직접 출연하는 살풀이춤까지 우리 춤의 다채롭고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 레퍼토리를 라이브로 연주되는 반주와 함께 구성하여 음악과 어우러진 춤으로 남미의 관객들을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이다.

인천시립무용단 윤성주 예술감독(사진)은 “이번 공모는 세계 시장을 노리는 인천시립무용단의 미래를 예견하는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칠레와 에콰도르 공연을 통해 전 세계에 우리 한국 춤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인천시립무용단의 위상을 널리 떨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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