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촌형 푸드플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장성군청 모습[사진=장성군]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 공모에 농촌형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소비,유통,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역내순환시스템으로 구축해 중소농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지역단위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1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장성군은 농촌형 푸드플랜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본격적인 지역 먹거리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2020년 100~150억 규모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잡았다.

장성군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푸드플랜’에 발맞춰 전담조직인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푸드플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또 푸드플랜 사업의 지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토론회, 교육, 워크숍, 협의회를 열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공모 준비에 공을 들였다.

장성군은 총인구 4만7000여명 중 농업인구가 27%를 차지하고 매출규모가 1000만원 미만인 농가의 비율이 60%다.

또 60세 이상의 고령층이 67%에 이르고 있어 중소농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 및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실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푸드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중소농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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