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질검사 결과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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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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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먹는샘물 40개 제품, 50개 항목 수질검사 실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 샘물을 수거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먹는샘물이란 암반대수층 안의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의 자연 상태의 샘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으로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물을 말한다.

이번에 수거한 유통 중인 먹는샘물은 40개 제품(국내산 34, 수입산 6)으로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등 법정 50개 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샘물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하절기에는 소비자가 구입ㆍ보관 중에도 제품이 변질될 우려가 있는 만큼 햇빛노출을 피하고 시원한 곳 또는 냉장 보관하여 음용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구입과정에서 육안 상 제품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인천광역시청 수질환경과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정기적(분기별)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통 중인 먹는샘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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