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차량이 선착장에서 갯벌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45분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 선착장에서 운전자 김모씨(61세, 女)가 차량을 돌리려다 부주의로 약 3m 아래 갯벌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주민이 해경에 신고하였다.
이에 보령해양경찰서 홍성파출소 순찰차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현장 조치하였고, 이마부위 등이 찢어진 부상을 입은 운전자는 119 응급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밀물로 물이 차기 전 신속히 크레인을 이용하여 사고차량을 육상으로 인양조치 하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봄 성어기철을 맞아 해안가에 어민들과 행락객들 차량이용이 급증하고 있어, 좁은 선착장을 운행중 차량추락, 침수 등 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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