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혜정♥류의현 맺어준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는 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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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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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월 공개된 웹드라마, 먹방 크리에이터들의 로맨스 담아

걸그룹 AOA의 혜정과 배우 류의현이 올해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혜정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류의현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지난해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에 함께 출연해 서로를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6살 연상연하 커플인 혜정과 류의현이 드라마를 통해 만났다는 소식에 이들이 출연했던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에도 관심이 쏠렸다.

먹방 크리에이터들의 유치뽀짝 로맨스를 담은 이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돼 지난 2월 25일 네이버TV, V LIVE, 유튜브 등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AOA 혜정과 류의현은 각각 이 드라마의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혜정은 극중 ‘발끈언니’ 역을, 류의현은 ‘슈렉’ 역을 맡았다.

혜정이 연기한 발끈언니는 어설픈 다혈질. 학창시절부터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을 만큼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고, 직장도 다녀봤다. 그러나 자신을 포함해서 열정페이에 놀아나는 젊은 청춘들에 화가 나고, 또 기성세대들의 부조리에 열 받은 나머지 얼마 전부터는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1인 방송인 ‘발끈 먹방 TV’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다.

류의현이 연기한 슈렉은 그냥저냥 세상 먹고 싶은 거나 실컷 먹으며 대충 살다 가면 되는 거지라는 삶의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다. 유일한 경제활동은 자신이 운영하는 1인 방송 ‘대충살자TV’를 통해 사람들이 보내주는 광고비와 이런저런 협찬비다. 활동명 슈렉은 자신이 ‘인간쓰레기’ 라며, 쓰레기를 좀 더 줄인 다른 말로 ‘슈렉’이라고 자칭 부른다.

한편 혜정과 류의현은 각각 1993년, 1999년생으로 6살 차이가 난다.
 

[사진=류의현 인스타그램,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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