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8일 낸시랭 특수폭행 혐의 등을 받는 왕진진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낸시랭 남편 왕진진씨는 상해·특수협박·특수폭행·강요 등 12개 혐의로 부인인 낸시랭에게 고소당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왕진진씨는 검찰 수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왕진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왕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고, 강제로 법정에 세우는 구인장을 발부받았지만 이후에도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