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아세안 사무총장 면담…"신남방정책 협조 당부"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목표

  • 아세안 사무국과의 협력 본격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이 8일 인도네시아에서 상호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아세안 사무국을 방문해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을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남방정책 이행 관련 협조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세안 사무국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지난 1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 일자 및 장소를 대외 공식 발표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앞으로 7개월간 내실있는 성과 발굴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해 나갈 예정임을 소개하고, 아세안 사무국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림 사무총장의 '아세안 중심성'과 '다양성 속에서의 단결성 강화'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이행 과정에서 아세안 사무국의 협조도 당부했다. 

림 사무총장 역시 신남방정책을 통한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하고, 특히 한국에서 세번 연속 특별정상회의 개최가 성사된 것은 향후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대한 아세안측의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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