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9일 에스엠에 대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했다.
에스엠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선 반영돼 있는 상황에서 2분기부터 예상되는 엑소 및 NCT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와 연결 자회사들의 반등이 시작된다. 엑소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과 해외 음원 매출의 고성장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별도 부문의 역성장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NCT의 북미투어와 WayV의 중국 앨범, TME와의 음원 계약 규모는 재차 확인해야 할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분히 조정 받은 현 주가에서 추가로 크게 하락할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에스엠의 올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295억원, 60억원이다. C&C는 광고 비수기, 키이스트는 드라마 사업부의 조정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연결 자회사들은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부진이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