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승리선수단, 한국 초등 태권도연맹 페스티벌 출전 '메달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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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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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초등학교·양지초등학교·부강초등학교'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획득

  • 신상진 지도자 "노력한 만큼 흘린 땀, 결코 낙오하지 하지 않는다"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개최된 '2019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꿈나무 페스티벌 겸 아시아 카뎃 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성과를 거둔 세종시 승리선수단 소속 금·은·동 메달리스트. <우측 위쪽이 신상진 지도자> [사진=승리선수단 제공]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선수단이지만 품새와 겨루기는 대회장을 장악하기에 충분했다.

세종시 초등학교 태권도 선수들로 구성된 승리선수단(지도자 신상진, 승리태권도 대표사범)이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꿈나무 페스티벌 겸 아시아 카뎃 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성과를 거두면서 위력을 과시했다.

한국 초등학교 태권도연맹 꿈나무 페스티벌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미래의 태권도 선수들을 양성하는데 가능성을 확인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진행된 대회에서 신상진 지도자가 이끄는 승리선수단이 적지 않은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과시하면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다.

승리선수단 소속 선수들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총 9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금메달에 이하늘(부강초), 장준섭(양지초), 남승운(명동초), 하헌진(명동초) 은메달에는 이재빈(명동초), 신예원(명동초), 이주몽(명동초) 동메달은 김윤성(명동초), 하헌우(명동초) 선수 등이다.

초등학교별로 명동초등학교 학생들이 7개의 금·은·동 메달을 획득했고, 양지초등학교와 부강초등학교가 각각 한 개씩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 선수들은 모두 세종시 조치원읍 승리태권도 소속 선수들로 평소 정규 훈련을 마치고 지옥훈련을 하면서 실력을 향샹시켜왔다.

신상진 지도자는 "승리선수단 소속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의 댓가로 여겨진다"며 "노력한 만큼 흘린 땀은 결코 낙오하지 하지 않는다는 자세에서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 승리선수단 소속 금은동 메달리스트. [사진= 승리태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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