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밤 설리는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약 1만 5천 명 이상의 팬들과 만났다.
그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보다 솔직하고 자유로운 모습과 언어로 팬들에게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이면의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남색 슬리브리스와 카디건을 입은 설리는 속옷을 미착용, 방송을 시청하는 네티즌들에게 몇 차례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 네티즌이 그의 슬리브리스 차림을 지적하자 "이건 겨드랑이"라며 오히려 강하게 대응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노브라'로 당당할 수 있는 이유를 알려달라"고 말했고, 설리는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 아이유? You know IU?"라며 엉뚱한 답변을 늘어놓았다. 그럼에도 불쾌한 기색은 역력했다.
설리 지인은 "너를 걱정하나 보다"라며 이를 중재하려 했으나, 설리는 "나는 걱정 안 해줘도 된다. 나는 시선 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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