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4원 하락한 1141.25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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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4-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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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외 불안 감안, 하락폭 제한적일 것"

유로화 지표 개선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원·달러 환율은 1141.25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연구원은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 대외 불안을 감안할 때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유로화가 지표 개선으로 반등하고,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협상을 앞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가 개선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관련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를 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소폭 강보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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