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형중, 도대체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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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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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중은 1993년 테크노 록그룹 E.O.S로 데뷔

'더 히트' 김형중이 E.O.S 시절 데뷔 앨범에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더 히트’에서는 가수 김형중과 이석훈이 매시업 파트너로 만났다.

이날 김형중은 "솔로 할 때 혼자 노래하는 게 외로워서 동료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부러워했었다"며 "가장 부러웠던 그룹이 SG워너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석훈의 매시업 콘센트에 대해 '짠내송'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형중은 "많은 분들이 제 노래 '좋은 사람’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를 호구송이라고 별명을 붙여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석훈씨도 노래 못지 않게 찌질하더라"며 "호구송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형중은 1993년 테크노 록그룹 E.O.S로 데뷔했다. 그는 2003년 솔로로 데뷔하며 솔로곡 '그랬나봐'를 발표해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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