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광역원예 공동브랜드인 ‘충남오감’의 판매확대를 위한 대외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섰다.
도는 9일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충남오감 대외마케팅 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 소속 바이어 20명과 도내 산지농협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기입점 유통업체에 대한 추가 품목개발과 신규 거래처 대응방안 등 매출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오감’은 매출액 101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취급액이 779억원(77%)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마케팅 대응 방안을 마련, 보다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인범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워크숍에 전국의 대형유통업체와 하나로마트를 관리하는 바이어를 초청해 최근 유통 흐름에 맞는 판매 전략 수립과 산지의 상품을 발굴, 직접 업체와 연결하는 전략을 수립했다”며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격적이고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