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 소재 미르숲에서 올해에도 <미르숲 음악회>,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초등학생 대상 생태활동>등 자연의 숨결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주말 미르숲 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미르숲(108만㎡)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군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00억여 원을 투자해 직접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생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 치유, 동식물 관찰, 습지 체험 등을 위한 6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됐다. 천년 역사를 간직한 농다리, 용을 닮은 호수, 산새와 물새 소리를 찾아 매년 수많은 참가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숲과 함께 숨쉬기 좋은 가을에도 음악회는 열린다. 가수 인순이, 신효범 등이 출연하는 가을 음악회는 오는 10월 둘째,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거닐며 숲 속 생태계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으며, 분주한 일상을 잠시 잊고 평화로운 공간에 누워 대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외에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습지 생물 탐구활동>, <새집 달아주기>등 생태활동도 진행된다. 미르숲의 체험 프로그램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6월, 9~12월 사이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이광형 CSR팀장은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빠져 나와, 가족과 함께 숲의 향기와 음악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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