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 작년대비 421% 증가 ‘효과 톡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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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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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이 지난해 대비 421% 증가했다.

시흥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흥시에 주소를 둔 경유사용 차량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을 받았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이란 매년 3월과 9월 두 번 부과되는 부담금을 3월에 일시 납부하면 연납 신청자는 그 해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의 10%를 감면받는 제도다.

올해 환경개선부담금 대상 경유차는 모두 3만5000대, 부담금은 21억1천2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연납 신청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을 감면받은 시흥시민은 모두 2412명(납세자 전체 중 7%)으로, 이들 연납금은 2억6300만원에 달했다.

지난 2018년 연납신청납부(연납신청 납부 572건, 6382만3000원)대비 무려 421% 증가한 수치이다.

시흥시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 많은 시민들이 연납제도에 대한 큰 관심으로 할인효과와 가산금 부담을 예방할 수 있었고, 우리시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연납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참여해준 시흥시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적극적인 홍보방법을 더욱 강구해 올해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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