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창업사관학교는 최근 미래식량 자원과 의약용 원료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자원을 활용한 창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곤충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이후 5기에 걸쳐 1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입학식은 곤충산업 현황과 전망, 곤충산업의 방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특강에 이어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달 15일까지 교육생 모집 결과, 22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교육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곤충사육농장에서 총102시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자원을 활용해 창업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전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곤충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교육생들간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정보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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