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강원도 영월에서 출생한 조 작가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음을 알리며, 이번 화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조 작가는 “강원도는 태어나고 자라난 곳이다 보니 항상 마음속에 있는 곳”이라며 “최근에도 가족과 여행을 계획하던 중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겨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성의지만 꼭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디 빠른 시일 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 더 큰 아픔이 없길 바란다”고 했다.
조 작가는 그동안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크고 작은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 웹툰 작가로 알려져 있다. 조 작가의 기부 성금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긴급구호물품과 현장복구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