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연면적 5000㎡ 이상의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형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 및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해빙으로 인한 안전취약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건축사와 함께 합동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절·성토 부위 법면 슬라이딩, 흙막이 시설 훼손 등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사고발생 요인이 발견된 현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협소한 공사현장 조건으로 인해 건축자재와 쓰레기를 보도에 적치한 현장이 적발돼 11개의 현장에 즉각 조치지시를 내렸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 4월 2일 와동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건축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 및 공무원들에게 조그마한 안전사고 요인이라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토록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