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9일 및 10일 양일 간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의정활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6월 열릴 제312회 정례회를 대비해 2018회계연도 예산·결산승인안의 효율적인 심사 준비 등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9일에는 천리포수목원과 힐링에코센터 등 정책현장을 살펴보며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전략 및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현장방문 후 의원들은 유류극복기념관 회의실에서 前 국회의정연수원 윤진훈 교수의 ‘예산심사 및 예·결산 심사 기법’에 대한 강의 청취와 ‘태안 유류극복관’ 관람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10일에는 ‘의원별 성격테스트와 분석을 통한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성격검사연구소 김종구 소장을 초청해 성격심리 평가 및 자기분석과 관련된 특강을 실시한다.
성격심리 평가 및 자기분석을 통해 의원들은 도민들과의 공감능력 향상은 물론 도민을 대변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리더십의 역할과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강 이후 의원들 및 도의회 관계자들은 ‘안면도관광지개발사업’ 및 ‘태안꽃축제장(세계튤립축제) ‘정책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면도 관광지개발사업’ 정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원들은 오랜 진통을 겪고 있는 도정 현안사업인 ‘태안 안면도 관광지개발사업’이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를 비롯해 태안군, 개발사업자, 지역주민들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연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도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집행부 견제와 정책대안 발굴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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