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한강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안 전 의원을 수행한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운전기사는 조사에서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하고 내리더니 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0년 경기 양평 출신인 안 전 의원은 인천시장을 거쳐 고향인 양평에서 13대와 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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