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첫 행복주택 4740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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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4-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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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8일 청약접수, 7월 중 발표

2019년 LH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 인포그래픽. [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9일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 행복주택 전국 11개 단지, 총 474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하남감일 등 수도권 7곳, 3202가구와 청주동남 등 지방권 4곳, 1538가구다. 청약접수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인터넷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집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사회초년생,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주거급여 수급자 등이다.

이번 모집에서 △파주법원(250가구) △평택고덕 Ca1, Ca2(594가구) △평택청북 B12(326가구) △영암용앙(326가구)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우선 공급물량을 별도로 배정했다.

또 △하남감일(672가구) △인천서창2(950가구) △화성남양뉴타운(410가구) △청주동남(998가구) △아산배방2(250가구) 청년·신혼부부 배정물량의 경우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이며,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는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다. 주거안정지원 계층(취약·노인계층)은 20년이다.

당첨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하며, 입주는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대주택의 소재지, 가구수, 임대료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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