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는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기준 순간최대풍속 24.8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공항 활주로에는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윈드시어는 갑작스럽게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특보는 이날 자정께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22분께 광주공항 동편 활주로에 착륙 중이던 아시아나 여객기의 앞바퀴 일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항공기 30여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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