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자의 해외 공동연구 돕는다…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신규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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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4-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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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북방 및 신남방 지역과의 학술교류 협력 체계 강화

  • 과제당 2~3년 간 약 8000만원 지원

국내 연구자가 해외 연구자와 공동 연구 시 연구비가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9년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지원 사업’ 신규과제 6개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사업은 국내 연구자들과 해외 우수 연구자들의 공동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2~3년 간 약 800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전략적 지역과 학술교류 협력 체계를 강화기 위해,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지역과 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신남방 지역을 연구과제를 지정해 공모를 진행했다.
 

[표=교육부]

선정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요건 심사, 전문가 심사, 종합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신북방 3개, 신남방 3개 등 최종 6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한‧중 협력 초미세먼지 생체변화지표 및 운동 전향성 추적연구 △한국 기업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및 글로벌 경영 전략 등이다.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에 새로 선정한 과제들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두는 것 뿐 아니라, 전략적 지역과의 학술교류를 통한 지식공공외교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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