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저가 호텔 체인 'OYO (오요)'를 앞으로 일본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요 운영사인 오요 호텔 앤 홈즈는 일본 소프트뱅크 및 소프트뱅크의 투자펀드인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와 함께 합작사 '오요 호텔즈 재팬'을 5일에 설립, 일본에서 호텔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출자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요요의 쁘라시다 메논 홍보 담당자는 "일본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시기, 규모, 장소 등은 앞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의 기존 호텔을 오요가 프랜차이즈화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통일된 오요의 서비스를 일본에서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오요는 세계 6위의 호텔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남아시아에서는 최대규모. 3월에는 일본 야후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일본에서 임대주택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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