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태국을 연결하는 철도가 이르면 22일 개통된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5일 개최된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8일 보도했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의 라이 볼린 철도국 국장은 22일에 훈센 총리와 태국의 프라윳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 기념식을 갖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늦어도 이달안에는 개통한다고 한다. 국경지역의 연결 공사는 이미 완료한 상태.
지난 3일에는 양국 교통장관이 회담을 갖고, 태국이 캄보디아에 일본이 제작한 철도차량의 엔진 1기와 여객 차량(80인승) 4량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부 반테아이메안체이 주 포이펫 국경을 통과해 최종적으로 태국 수도 방콕까지 이어지게 되며, 양국간 물류의 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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