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무알콜 맥주는 체질적으로 알콜 성분을 분해하지 못하지만 술 마시는 기분을 내고 싶거나, 임신이나 수유 중이어서 술을 마시면 안되는 소비자들을 주타깃으로 생산·판매됐습니다.
또 종교적인 이유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란 등의 국가에서 무알콜 맥주 시장이 급성장했습니다. 무알콜 캑주에 포함된 고농도 폴리페놀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이유로 마시는 운동선수들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회식자리에서 무알콜 맥주로 대신거나, 운전이나 중요한 행사 등 다양한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성인들에게 맥주 대체 음료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진짜 무알코올 맥주를 마셔야 한다면 알콜 함량이 0.00%라고 쓰여진 제품을 골라야 한다는 점 명심해야겠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