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에 3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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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4-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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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침대 창업주 “조속한 피해 복구 기원”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에이스경암재단 이사장. [사진=에이스 제공]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에이스경암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안 이사장의 이번 기탁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대형 산불의 진화 및 피해 복구 활동에서 보여준 전 국민의 감동적인 동참에서 비롯됐다.

안 이사장은 이날 “산불 피해와 생명의 위험에 빠진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맹렬한 화재에 맞선 소방관들과 국군 장병들, 일반인들까지 전 국민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기탁했다”며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앞서 부상 소방관 치료비와 사기진작 격려금, 순직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 각각 3억원씩 총 15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 26년간 불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을 운영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꾸준히 해왔다. 21년째 설과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쌀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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