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1분기 영업이익 20억원…전년比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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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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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앤에스텍 제공]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블랭크마스크 전문기업 에스앤에스텍이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수치다.

전방산업인 시스템 LSI 및 국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국 LCD(액정표시장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 했으며, 올해도 중국의 OLED 투자 및 채용 확대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 고객사의 비메모리 시장 확대, 디스플레이 신기술 분야인 와이옥타(Y-OCTA) 및 QD-OLED 채택과 중국 플렉시블 OLED 수요가 증가하면서 블랭크마스크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앤에스텍은 LCD 및 OLED용 블랭크마스크 분야에서 위상반전, 다중 투과 변조 등 고해상도 구현을 위한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미세공정에서 오염물질로부터 마스크를 보호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EUV용 펠리클을 개발 중으로, 지난해 9월 미국 EUVL 심포지움에서 대면적 풀 사이즈 사양에 만족하는 시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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