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포인트(0.16%) 내린 3239.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4.75포인트(0.82%) 오른 10436.6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52(0.09%) 상승 1741.1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802억, 4599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2.51%), 의료기기(2.22%), 가전(2.03%), 부동산(2.02%), 환경보호(1.61%), 바이오제약(1.51%), 방직기계(1.48%), 미디어엔터테인먼트(1.4%), 호텔관광(1.21%), 발전설비(1.2%), 자동차(0.86%), 전자IT(0.69%), 기계(0.57%), 가구(0.4%)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농약·화학비료(-3.71%), 시멘트(-1.95%), 비철금속(-1.46%), 화공(-1.34%), 철강(-0.85%), 석탄(-0.82%), 금융(-0.56%), 항공기제조(-0.14%)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는 주식에 대해 여전히 비중확대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심리가 상승랠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정도의 합리적 범위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고, 감세 정책이 나오고 있어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당분간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142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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