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행복경영자문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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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4-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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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관리, 기술사업화, 마케팅전략 등 3개 분야 30명 자문단 위촉

경상북도는 9일 오후 3시 기업을 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청년창업자들의 멘토링 역할을 해줄 ‘경상북도 행복경영자문단’을 출범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9일 오후 3시 기업을 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청년창업자들의 멘토링 역할을 해줄 ‘경상북도 행복경영자문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글로벌 대기업에 근무하던 임원들이 대거 위원에 포함됐다.

이날 위원들은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행복경영자문단의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등 자문위원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행복경영자문단은 기업비전, 중장기전략, 신규사업, 경영전략 일반에 대한 경영관리 분과,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생산현장관리, 기술생산품질 일반에 대한 기술사업화분과, 시장개척, 판로개척, 차별화전략, 프렌차이즈 등에 대한 마케팅전략 분과 등 총 3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경북의 양대 주력 산업인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 산업이 동시에 나빠지면서 경북의 경제지표들이 위기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자문단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탄력근로제, 최저임금제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청년창업자들에게 현장에서 쌓아온 경영노하우와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멘토링, 경영닥터제, 창업멘토링 등 자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영전략, 마케팅 등 창업기업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자들이 행복경영자문단의 경영노하우 자문과 창업멘토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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