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열린토론, 미래:대안찾기’ 토론회에서 “국민연금이 민간기업의 경영권을 좌지우지한 것은 사실상 ‘연금 사회주의’로서 앞으로 우리 경제계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시킬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회장은 원래 지병이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가 압수수색을 18번씩이나 하는 등 과도한 괴롭힘이 고인을 빨리 돌아가시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회장 사망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 하의 기업 수난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 노후자금을 앞세워 경영권까지 박탈하고 연금 사회주의 비판에도 기업인 축출에 열을 올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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