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생각' 이윤성, 사춘기 큰딸과 아침 식탁 신경전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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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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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성이 사춘기 큰 딸과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애들 생각'에 이윤성, 홍지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윤성은 홍세라, 홍세빈 두 딸을 깨운 뒤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윤성은 인터뷰에서 큰딸 홍세라에 대해 "세라는 절대 스킨십하면 안 된다. 원래 그런 성향이 있는데 사춘기 되면서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반면 둘째 홍세빈에 대해서는 '다정하고 애교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홍세라 양은 "엄마나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사춘기라고 몰고 간다"며 "제가 좀 사춘기라고 하면서 나쁜 애로 생각하는 게 싫다"고 밝혔다.

이윤성은 아침 식사 자리에서 큰 딸 홍세라에게 반찬을 권했는데 먹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이윤성은 홍세빈에게 반찬을 권했고 잘 먹는 모습을 보며 "우리 세빈이는 편식 안해"라며 비교했다.

이윤성은 딸들의 학교생활을 궁금해 하며 질문했는데 홍세빈 양은 학교생활을 잘 털어놨지만 홍세라 양은 잘 대답하지 않았다.

이윤성은 "홍세라. 너는 친구 사귀었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세라 양은 대답을 안 한 것과 관련 "식탁에서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한다. 저는 괜찮은 것 같은데 엄마가 과장해서 얘기하는 게 싫다"고 했다.
 

'애들생각' 이윤성[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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