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고교무상교육 시행 적극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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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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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고교무상교육 시행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시장은 9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 청와대가 상호 협의를 통해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현 정부가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교육 분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고교무상 교육’ 정책 발표 이후 이번 당·정·청 협의를 시작으로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이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명시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도시로, 교육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인 삶을 배우며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박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권리를 존중받고 차별과 소외 없이 다 함께 배우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무상급식 실시, 2018년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에 이어 2019년부터는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먼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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