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진로체험처 뭐가 있을까?…‘2019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 출범

  • 중‧고교생과 학부모, 진로 상담자 대상

  • 지역특화 진로체험 활동 참여 및 후기 작성

  • 4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활동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 내 진로체험에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굴한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0일 서울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2019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1기 지원단은 학생 28명, 일반 37명으로 총 6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로 체험 후 65개의 체험 후기와 16편의 공모전 수기를 썼고 13편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지원단은 지역의 추천 및 선발 과정을 거쳐 학생지원단 총74명과 일반지원단 총 18명으로 나눠 구성했다.

학생지원단은 진로체험 활동에 관심이 많고, 지역 진로체험에 적극 참여하고 홍보할 수 있는 학생들로 선발했다. 작년 28명에 비해 올해 74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일반지원단은 지역의 특색 진로교육 사업에 관심이 있으면서,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열의가 있는 학부모, 진로 상담자들로 선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지원단은 지역 진로체험 활동 참여 및 정보제공, 진로체험 관련 현장소통 및 관계자 협의회을 통한 진로교육 발전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생 지원단은 지역 내 진로체험처를 방문해 직접 활동을 체험하고, 관계자 취재 등을 진행 후 영상이나 기사를 작성한다. 또한 친구 및 학교에 지역기반 진로체험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한다.

일반지원단은 소속 지역 만의 특색있는 진로체험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며, 지역 진로체험 관계자와의 현장소통 등을 통해 지역 진로체험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지원단은 우리마을에 있는 진로체험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진로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교육 수혜자가 능동적으로 진로체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발적으로 진로교육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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