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벼룩시장]
벼룩시장구인구직은 퇴사한 남녀 구직자 1127명을 대상으로 ‘퇴사를 한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 때문’이라는 답변이 19.1%로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회사를 떠난 이유는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20대는 ‘업무가 내 적성에 맞지 않아서’(31.4%)를 꼽았으며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16.4%)의 답변도 높았다.
반면 50대는 ‘회사에서 퇴사 압박을 받아서’(2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퇴사 요인이 컸다.
30대와 40대는 각각 24.9%, 17.9%로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 때문에’라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
60대의 경우는 ‘새로운 일을 도전해 보고 싶어서’(27.8%)를 1위로 뽑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인생 2막을 고려한 퇴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현재 구직활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92.3%가 ‘구직활동 중이다’고 답했으며 7.7%는 ‘구직활동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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