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과 EU 간 무역 갈등을 고려할 때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러화는 미국과 EU 간의 무역갈등이 부각된 영향으로 인해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앞서 미국은 EU의 에어버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약 110억 달러의 EU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EU 역시 보복 관세로 대응하겠다며 미국과 EU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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